수육맛집1 파주 운정 명가 순대국, 머리고기도 맛났던 맛집 탐방 이야기 남편에게 점심 뭐 먹을까 물었더니 내장탕이나 순대국을 먹고 싶다고 한다 술을 마신건 분명 어제도 아닌 그제였는데 아직도 해장 중인 느낌 뭐지? 맞다 이상하게 30대 후반이 되면서부터는 해장도 2박 3일이 걸린다 그래 이번 끼니로 해장 종결하고 다시 태어납시다 남편 순댓국집을 떠올려보니 죄다 규모가 큰 프랜차이즈 식당만 떠오른다 시끌벅적 어수선한 분위기에 앉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순댓국이 나오는 그런 가게들 말이다 오늘은 자그마한 순댓국집을 가고 싶은데 도통 동네에서 본 기억이 없다 진짜 삶이 프랜차이즈 식당에 익숙해졌나 보다 눈에 띄는 곳엔 죄다 익숙한 브랜드들 뿐이니.. 어쩔 수 없지.. 이럴 땐 뭐다? 검색이다 찾아보니 동네에 자그마한 순댓국집이 하나 있다 좋다 오늘은 여기로 가보자 파주 운정 명가 .. 2020.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