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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음식2

꼬막무침 만들기, 추억의 반찬 엄마랑 함께 마트 갔다가 꼬막을 먹고 싶어 했던 사위의 바람에 따라 꼬막을 한가득 사왔어요 오늘 저녁 추억의 반찬으로 딱 당첨 어렸을 땐 꼬막이 굉장히 흔한 반찬이었는데 최근엔 꼬막을 그리 자주 먹진 않았어요 예전에 응답하라 1988 보면서 꼬막 쌓아놓고 먹는 거 보고 옛날 생각난다 했었거든요 오랜만에 추억의 반찬으로 너무 기대되는 꼬막무침입니다 꼬막 양념장 만들기 국간장 1T, 진간장 2T, 고춧가루 2T, 설탕 조금, 참기름 조금, 잔파, 통깨 꼬막 양념장은 맛봐가면서 가감해서 만드시면 돼요 먼저 꼬막을 손질합니다 솔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식초 약간 넣어 함께 팔팔 끓여줬어요 오래 삶으면 안 되니까 입 벌린다 싶으면 바로 꺼내 주세요 ​ 윗 껍질을 제거하고 아랫 껍질만.. 2020. 4. 3.
김치김밥 만들기 (feat.친정엄마) 20대가 되면서 객지 생활을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가끔 고향집에 내려갈 때마다 엄마는 이것저것 음식만들어주느라 바쁘세요 특히 결혼을 하고 사위가 생기니 엄마의 손은 더 바빠지고 더 분주해졌고 식탁은 더 풍성해졌답니다 저는 엄마의 다양한 음식들 중 가장 먹고 싶은것이 항상 엄마의 김치김밥이었어요 사실 김밥은 어디가서든 쉽게 먹을 수 있고 값까지 저렴한데 저는 집에 내려갈 때마다 엄마의 김치김밥이 그렇게나 먹고 싶더라고요 김밥이 참 간단해 보이지만 준비과정이 꽤 까다롭다는 거 아시죠? 어릴 때는 저는 조금 까탈스러운 아이였고 다른 집 음식은 먹지도 않았어요 특히 김밥은 엄마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가 않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어디 가서나 잘 주워 먹지만 말이죠 그때 그 소풍날들의 엄마 김밥.. 202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