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7 유자청 파운드 케이크 만들기 지난해 형님께 선물로 받은 유자청이 조금 남았더라고요 유자차 잘 타 먹다가 요새는 레몬차를 주로 마시고 있어서 남은 유자청을 가지고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먹다가 실증 나서 안 먹게 되는 과일청을 이용해서 케이크를 만들어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레몬청, 유자청 등등 청에 들어있는 건더기까지 다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요 차로 타 먹을 땐 버려지는 건더기가 아깝기도 했거든요 햇살 좋은 오늘 유자청으로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해볼게요 유자 케이크 재료 달걀 2개, 설탕 80g, 소금 아주 조금,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0.5 ts, 유자청 125g, 녹인 버터 50g 간략한 과정 설명명 1. 실온상태의 계란 2개를 볼에 풀고 거품기로 잘 저어줍니다 2. 1의 계란에 분량의 설탕을 나누어 넣으며 .. 2020. 4. 4. 꼬막무침 만들기, 추억의 반찬 엄마랑 함께 마트 갔다가 꼬막을 먹고 싶어 했던 사위의 바람에 따라 꼬막을 한가득 사왔어요 오늘 저녁 추억의 반찬으로 딱 당첨 어렸을 땐 꼬막이 굉장히 흔한 반찬이었는데 최근엔 꼬막을 그리 자주 먹진 않았어요 예전에 응답하라 1988 보면서 꼬막 쌓아놓고 먹는 거 보고 옛날 생각난다 했었거든요 오랜만에 추억의 반찬으로 너무 기대되는 꼬막무침입니다 꼬막 양념장 만들기 국간장 1T, 진간장 2T, 고춧가루 2T, 설탕 조금, 참기름 조금, 잔파, 통깨 꼬막 양념장은 맛봐가면서 가감해서 만드시면 돼요 먼저 꼬막을 손질합니다 솔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식초 약간 넣어 함께 팔팔 끓여줬어요 오래 삶으면 안 되니까 입 벌린다 싶으면 바로 꺼내 주세요 윗 껍질을 제거하고 아랫 껍질만.. 2020. 4. 3. 김치김밥 만들기 (feat.친정엄마) 20대가 되면서 객지 생활을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가끔 고향집에 내려갈 때마다 엄마는 이것저것 음식만들어주느라 바쁘세요 특히 결혼을 하고 사위가 생기니 엄마의 손은 더 바빠지고 더 분주해졌고 식탁은 더 풍성해졌답니다 저는 엄마의 다양한 음식들 중 가장 먹고 싶은것이 항상 엄마의 김치김밥이었어요 사실 김밥은 어디가서든 쉽게 먹을 수 있고 값까지 저렴한데 저는 집에 내려갈 때마다 엄마의 김치김밥이 그렇게나 먹고 싶더라고요 김밥이 참 간단해 보이지만 준비과정이 꽤 까다롭다는 거 아시죠? 어릴 때는 저는 조금 까탈스러운 아이였고 다른 집 음식은 먹지도 않았어요 특히 김밥은 엄마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가 않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어디 가서나 잘 주워 먹지만 말이죠 그때 그 소풍날들의 엄마 김밥.. 2020. 4. 3. 이전 1 ··· 14 15 16 17 다음